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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總統文在寅施政演説全文(韓文)

【全民台韓誌 = 韓國人柳大叔(류정엽)】

韓國總統文在寅11月1日在國會發表施政演説全文(韓文)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2019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 드리고, 협조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삶을 함께 돌아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산은, 성실하게 일한 국민과 기업이 빚어낸 결실입니다.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국민과 기업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그 결실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내년도 예산안의 방향과 목표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가 가야할 방향과 목표를 말씀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합니다. 국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야 개인도, 공동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함께 잘 살자는 꿈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동력이 되었습니다.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우리는 어려운 일상에서 힘을 내며 우리의 공동체를 발전시켜올 수 있었습니다.

국민의 노력으로 우리는, ‘잘 살자’는 꿈을 어느 정도 이뤘습니다. 그러나 ‘함께’라는 꿈은 아직 멀기만 합니다. 사실 우리가 이룬 경제발전의 성과는 놀랍습니다. 올해 우리는 수출 6,000억불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사상 최초, 최대입니다. 수출 규모로만 보면, 세계 6위의 수출대국입니다.

경제성장률도 우리와 경제수준이 비슷하거나 앞선 나라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가장 높은 편입니다. 세계가 우리의 경제성장에 찬탄을 보냅니다. 우리 스스로도 자부심을 가질만합니다.

그러나 우리 경제가 이룩한 외형적인 성과와 규모에도 불구하고, 다수 서민의 삶은 여전히 힘겹기만 한 것이 현실입니다. 성장에 치중하는 동안 양극화가 극심해진 탓입니다. 발전된 나라들 가운데 경제적 불평등의 정도가 가장 심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사회는 공정하지도 않습니다. 불평등이 그대로 불공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불평등과 불공정이 우리 사회의 통합을 해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기에 이르렀습니다.

역대 정부도 그 사실을 인식하면서 복지를 늘리는 등의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커져가는 양극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기존의 성장방식을 답습한 경제기조를 바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이라고 믿습니다.

지난 1년 6개월은, ‘함께 잘 살기’ 위해 우리 경제와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자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평범한 국민의 삶에 힘이 되도록 사람중심으로 경제기조를 세웠습니다. ‘함께 잘 살기’ 위한 성장전략으로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했습니다.

구조적 전환은 시작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멉니다. 전통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고용의 어려움도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어 더욱 엄밀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새롭게 경제기조를 바꿔가는 과정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령층 등 힘겨운 분들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함께 잘 살자’는 우리의 노력과 정책기조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거시 경제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정책기조 전환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완적인 노력을 더 강화하겠습니다.

저성장과 고용없는 성장, 양극화와 소득불평등,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의 변화 같은 구조적인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우리 경제 체질과 사회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 불평등을 키우는, 과거의 방식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습니다. 물은 웅덩이를 채우고 나서야 바다로 흘러가는 법입니다.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함께 이겨내겠습니다. 분담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우리는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함께 공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국가가 국민의 삶을 전 생애에 걸쳐 책임지고,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개인이 일 속에서 행복을 찾을 때 우리는 함께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우리사회의 모습을 바꿔야 합니다. 사회안전망과 복지 안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국민 단 한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우리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입니다. 이미 세계은행, IMF, OECD 등 많은 국제기구와 나라들이 포용을 말합니다. 성장의 열매가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과 중·하위 소득자들의 소득증가, 복지, 공정경제를 주장합니다.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포용도 같은 취지입니다. 포용적 사회, 포용적 성장, 포용적 번영, 포용적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의 가치와 철학이 될 때우리는 함께 잘 살게 될 것입니다.

국회에서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입니다. 포용국가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포용국가가 지금 내 삶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실감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몇 천 억, 몇 십 조 하는 예산상의 숫자만으로 와 닿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오늘, 2019년도 예산안이 시행될 때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어느 4인 가족을 가정하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30대 여성과 남성이 만나 가정을 꾸렸습니다. 어머니를 모시며, 출산을 앞둔 부부는 준비해야할 것도, 걱정도 많습니다.

포용국가에서 출산과 육아는 가족과 국가, 모두의 기쁨입니다. 따라서 부담도 정부가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출산급여는 그동안 고용보험 가입자에게만 지원되었지만, 내년부터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비정규직,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등의 산모에게도 매달 50만원씩 최대 90일간 정부가 출산급여를 지급합니다. 산모는 건강관리사에게 산후조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빠는 기존 3일에서 10일 간 유급 출산휴가를 쓸 수 있게 되고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가 5일치 급여를 부담합니다.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 육아휴직을 할 때 두 번째 휴직 부모의 혜택을 더 늘렸습니다. 두 번째 휴직하는 부모는 첫 3개월 간 상한액을 250만원까지 올린 육아휴직 급여를 받습니다. 이후 9개월의 급여도 통상임금의 50%를 받게 됩니다.

올해 9월부터 한 아이당 월 10만원, 아동수당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아기 분유와 기저귀 값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내년에 도입하는 신혼부부 임대주택과 신혼희망타운은 부부의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겨 줄 것입니다. 정부가 금리 차이를 지원해, 최저 1.2%의 저금리로 사용하고 30년 동안 나눠 상환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출부담도 덜어드리겠습니다.

부부 중 한 명이 올해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다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3년이 되면 3천만 원의 목돈이 만들어집니다. 더 좋은 직장을 희망한다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로 연간 200만원까지 교육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65세가 넘으신 어머니는 매달 기초연금 25만원을 받습니다. 내년에 시작하는 사회서비스형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어머니의 삶에 활력을 드릴 것입니다. 기존 어르신일자리보다 월급도 2배나 됩니다.

이 가정에 부부와 어머니의 월급 외에 최고 100만원이 넘는 추가수입이 생겼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은 10년 후 분양 전환으로 완전한 내 집이 될 수 있습니다.

포용국가에 중점을 두어 편성한 정부 예산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습니다. 결혼에서 출산까지, 평범한 신혼부부 가족의 어깨가 많이 가벼워졌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제, 2019년 예산안의 특징과 주요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총지출은 470조 5천억 원 규모로 올해보다 9.7% 늘렸습니다. 2009년도 예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예산안입니다.

우리는 작년에 3%대의 경제성장을 달성했지만 올해 다시 2% 대로 되돌아갔습니다. 여러해 전부터 시작된 2%대 저성장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외 여건도 좋지 않습니다.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무역분쟁,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세계 경기가 내리막으로 꺾이고 있습니다. 대외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정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때입니다.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초과 세수가 20조원이 넘었는데, 늘어난 국세 수입을 경기 회복을 위해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재정 여력이 있다면 적극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경기 둔화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일자리,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같은 구조적인 문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IMF, OECD 등 국제기구들도 재정여력이 있는 국가들은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영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안은 세수를 안정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늘어나는 세수에 맞춰 지출규모를 늘렸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가채무비율이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가채무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재정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예산입니다.

일자리를 통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혁신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포용적인 사회를 위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데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소득 3만 불 시대에 걸맞게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에도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첫째, 일자리 예산을 올해보다 22% 증가한 23조 5천억 원 배정했습니다.

일자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위한 출발점입니다. 청년, 여성, 어르신, 신중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7천억 원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올해 9만 명을 포함하여 대상자가 18만 8천명으로 확대됩니다. 청년을 한 명 더 추가 고용할 때마다 3년 동안, 연간 최대 9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대상도 11만 명에서 23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중소·중견기업에 취직하면 3년 안에 최대 3천만 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직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에게는 맞춤형 훈련을 지원할 것입니다. 어르신들 일자리는 61만개, 아이․어르신․장애인 돌봄 일자리는 13만 6천개로 늘렸습니다.

장애인 일자리는 2천 500개를 신설해 2만 개로 확대했습니다. 중증장애인 현장훈련과 취업을 연계해주는 지원고용사업을 2천 500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했습니다.

둘째, 혁신성장 예산을 크게 늘렸습니다. 경쟁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성장과 일자리에 함께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연구개발 예산을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한 총 20조 4천억 원으로 배정했습니다. 기초연구, 미래 원천기술 선도투자와 국민생활과 밀접한 연구개발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혁신성장을 위해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의 3대 전략분야와 스마트 공장, 자율주행차, 드론, 핀테크 등 8대 선도 사업에 총 5조 1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혁신적 창업은 혁신성장의 기본토대입니다. 지난 8월까지 7만 개의 법인이 새로 생기고, 2조 2천억 원의 신규 벤처투자가 이뤄졌습니다.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규 벤처투자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단지 혁신성장뿐 아니라 우리 경제에 희망을 주는 지표들입니다.

청년 창업의 꿈을 더 키우겠습니다.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자금을 바우처 형식으로 최대 1억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창업부터 성장과 재창업에 이르기까지 기업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일자리창출촉진자금을 신설하고,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을 확대해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의료기기, 인터넷은행, 데이터경제 분야에서 규제혁신이 이뤄졌습니다.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의 빠른 출시를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가계소득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일하는 저소득가구에게 지원하는 근로장려금(EITC)은 소득주도 성장에 기여하고,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정책입니다. 근로장려금 예산을 올해 1조 2천억 원에서 3조 8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연령 기준을 없애고, 소득과 재산 기준을 완화해 지원 대상이 166만 가구에서 334만 가구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 중, 자영업을 하는 115만 가구도 똑같은 혜택을 받습니다. 최대 지원액도 단독가구는 8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홑벌이 가구는 20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맞벌이 가구는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 11조원에서 12조 7천억 원으로 늘렸습니다.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은 당초 인상 계획을 앞당겨 소득 하위 20% 어르신 150만 명과 생계·의료급여 수급대상 장애인 16만 명에게는 바로 내년 4월부터 월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정부의 손길이 부족했던 분야도 많습니다.

한부모가족의 아동양육비를 월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지원대상을 만 14세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늘렸습니다. 만 24세 이하 청소년인 한부모에게 지원되는 아동양육비는 특별히 18만원에서 35만원으로 늘렸습니다.

보육원을 퇴소하는 보호종료 아동 4명 중 한 명은 빈곤층이 되고 있습니다. 지자체의 지원과 별도로 월 30만원의 자립수당을 추가 지원해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른 예산도 반영했습니다.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입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내년에도 2조 8천억 원 반영했습니다.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상공인 간편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우선 내년에 100만 점포를 지원하고, 저금리 특별대출 2조원, 신용보증 2조원 확대도 추진합니다. 1인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렸습니다.

넷째,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도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에 2조 2천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자살예방, 산업재해 방지, 교통안전 강화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생활SOC로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더 높이겠습니다. 국민체육센터 160개가 새로 들어서고 모든 시군구에 작은 도서관이 1개씩 생깁니다. 전통시장 450개의 시설을 현대화하고 주차장도 확충할 것입니다.

‘어촌뉴딜300’을 통해 우선 내년에 70개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지원합니다. 도시재생과 농어촌 생활기반 지원은 구도심과 농촌지역의 활력을 높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50% 증가한 8조 7천억 원을 생활SOC에 지원할 것입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두 배로 늘리고, 사용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확대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내년에 국공립 어린이집 450개를 더 만들겠습니다. 국공립 유치원 천 개 학급 확충도 내년으로 앞당겨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사의 처우개선으로 더 좋은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 온종일 돌봄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포용국가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또 하나의 축은 평화의 한반도입니다.

지난 1년 사이,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남북은 군사 분야 합의서를 통해 한반도에서 남북 간의 군사적 충돌 위험을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서해 5도의 주민들은 더 넓은 해역에서 안전하게 꽃게잡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주와 연천, 철원과 고성 등 접경지역은 위험지대에서 교류협력의 지대로 탈바꿈할 것입니다.

이제 남과 북, 미국이 확고한 신뢰 속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입니다.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눈앞에 와 있습니다.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주석의 방북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조만간 이뤄질 것입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공동 번영을 향한 역사적인 출발선이 바로 눈앞에 와 있습니다. 우리는 기차로 유라시아 대륙을 넘고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통해 다자평화안보체제로 나아갈 것입니다.

기적같이 찾아온 기회입니다.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기회입니다.

튼튼한 안보, 강한 국방으로 평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평화야말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8.2% 증액했습니다. 한국형 3축 체계 등 핵심전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국방 연구개발예산을 늘려 자주국방 능력을 높여나가고자 합니다. 험한 지역에서 근무하는 장병의 복지를 확대하고 군 의료체계를 정비하는 등 복무여건도 개선할 것입니다.

남북 간 철도와 도로 연결, 산림협력,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 간에 합의한 협력 사업들도 여건이 되는대로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차질 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우리 정부의 확고한 국정지표입니다. 국민은 일상에서의 작은 불공정도, 조그마한 부조리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사회를 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여 권력적폐를 넘어 생활적폐를 청산해 나갈 것입니다. 사회 전반에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국회가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권력기관 정상화를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도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정부는 역사상 최초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도출해 냈습니다. 국회에서 매듭을 지어주시기 바랍니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법안도 하루속히 처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국정원은 국내 정보를 폐지하는 등 스스로의 노력으로 개혁을 추진해 왔습니다. 국회가 국정원법 개정을 마무리해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이번 정기국회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큽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아픔을 덜어주십시오. 민생법안에 대해 초당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

법에 따라 5년 만에 쌀직불금의 목표가격을 다시 정해야 합니다. 정부는 우선 현행 기준으로 목표가격안을 제출할 수밖에 없습니다.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이 반영되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그와 함께 공익형으로 직불제를 개편해나가겠습니다. 적정한 수준의 목표가격이 설정되도록 협력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성과를 내면 공정경제의 제도적 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규제혁신 관련 법안은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확대를 위해 중앙 사무를 지방에 일괄 이양하고 지자체의 실질적 자치권과 주민자치를 확대해야 합니다.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신속히 심의 처리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전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고 있는 이때, 우리 스스로 우리를 더 존중하자는 간곡한 요청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정부와 미국 정부가 북한과 함께 노력하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국회가 꼭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에게 기적같이 찾아온 이 기회를 반드시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기회를 놓친다면 한반도의 위기는 더욱 증폭될 수밖에 없습니다.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노심초사에 마음을 함께 해주십시오.

남북국회회담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합니다. 정부로서도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에 정부와 국회,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11월부터 시작하기로 국민들께 약속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가 협력정치의 좋은 틀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잘 살 수 있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포용국가를 향한 국민의 희망이 이곳 국회에서부터 피어오르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1월 1일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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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民台韓誌 = 카이라 (Kyra)] 韓國學生最少從國中到高等學校的六年間必須穿著校服,也因此相當關心校服的設計,與想像中千篇一律的制服不同,許多學校都有自己特色的設計。 日前韓國媒體 發佈最美的8間高中校服。透過顏色或款式等小細節的差異,蒐集了各校的美麗校服。大家來看看是否也有自己的學校吧! 漢林演藝藝術高等學校 位在首爾市松坡區的漢林藝高校服展現英國風情,暖和又舒適的造型是漢林藝高制服的優點,紅條文的緞帶與同款領帶更是這套制服的特色, 民族史觀高等學校 在江原道橫城郡的民史高,他們的校服是蘊含韓國的美設計而成的改良韓服。 在國內校服界以最具個性而聞名,並且因為有良好的通風性,深受同學們喜愛。 高陽藝術高等學校 京畿道高陽市的高陽高中校服充滿青春氣息經常出現於電視劇中。格子裙與橘色領帶十分活潑。 忠南外國語高等學校 處在忠清南道牙山市的忠南外高的夏季制服既簡潔又有特色,消暑的涼爽感配上純白外套更顯帥氣。女生的吊帶裙更使人眼睛一亮呢! 全州藝術高等學校 地處全羅北道完州郡的全州藝高是天空藍的校服,乍看猶如兩件式套裝,以清新感擁有女學生的人氣。 龍仁韓國外國語大學附設高等學校 京畿道龍仁市的外大附高的校服因安德烈•金的設計而有名,也成為『花樣男子』中校服的設計原型,這間學校共有四種不同的校服,以夏季為例即有『西式』與『狩獵服』兩種,光聽名字就能體會到鮮明的特色。 首爾公演藝術高等學校 首爾市九老區的首爾藝高校服整體以黃色與海軍藍協調搭配,令人眼睛為之一亮,任何人一看到就能認出是『首爾藝高』呀。 京畿女子高等學校 位處首爾市江南區的京畿女高保有70年代特色的復古校服風格,全黑的校服上大而白的領子是其亮點。

【周末特輯】韓國凶宅怪譚第二彈-盈德凶宅

【全民台韓誌 = 羅翊宬(나익성)】 各位讀者們大家好! 還記得上次向各位介紹的韓國凶宅「常春花園」嗎?事實上,不只台灣有所謂的凶宅,就連韓國也是有許多聞名世界的凶宅的,今天我們就來延續上一次的主題,介紹韓國三大恐怖凶宅之一的「盈德凶宅」。 盈德凶宅 / 取自cnb NEWS 盈德凶宅位於慶尚北道盈德郡,東側便是日本海(韓國人稱東海)。或許在我們的印象中,凶宅應該要位於深山、人跡罕至、陰森恐怖的地方,但其實盈德凶宅的地理位置極佳,連韓國的風水師也說此處是絕佳的風水寶地。盈德凶宅位於濱海公路(7號道路)旁,只要過了這條馬路就是當地有名的長沙海水浴場,放眼望去,一大片藍色大海,風景美不勝收。 那麼既然這棟建築的地理位置這麼好,也不是人跡罕至的地方,為什麼會成為凶宅呢? 長沙海水浴場 / 取自Google 這一棟建築建於1980年代,是一棟地下1層、地上2層的復古式白色建築。1980年代,一對夫妻看準了這塊地方,在山坡上蓋了這棟白色建築,作為海鮮餐廳營業。因為海鮮餐廳對面剛好就是長沙海水浴場,絕佳的地理位置讓這對夫妻賺了不少錢。 但是,這對夫妻在晚上時常常會經歷奇怪的事情。根據當時女主人與附近居民的的說法,每晚睡覺時常會感覺到房屋在震動,房子的震動讓玻璃窗差點幾乎碎裂。一開始女主人以為是地震,但是仔細一想,韓國又不是在地震帶上的地方,怎麼可能每晚都在地震呢?有一晚女主人在睡夢中又感覺到房屋震動,惶惶不安的她終於走出房門看看是誰在「惡作劇」,但當她走到通往2樓的樓梯時,卻看到一個披頭散髮的女鬼漂浮在樓梯天花板處往下斜眼瞪著她,這一幕嚇的女主人魂都飛了,而且這種狀況不只一次。 通往2樓的階梯 / 取自 有一天,女主人終於忍受不住了,她與先生將所有的財產整理後便移民到美國定居了。於是這棟白色建築成了廢墟,無人管理。 根據當地居民的說法,住在當地的一名年輕女孩在盈德凶宅成為廢墟不久後愛上了一名年輕軍人,這名軍人在附近的軍營服役。天雷勾動地火,年輕的軍人與這名女子發生了關係,這名女子最後也懷孕了。當年輕軍人退伍時,這名女子告訴年輕軍人自己懷孕的事實,但無奈年輕軍人似乎不想負責,之後就搞失蹤了。 女子深愛著男方,她以懷孕之身到處尋找男方的下落,而當她終於找到男方時卻得到令人絕望的消息:「男方已經與別的女人訂婚了。」,女子

首爾地鐵獲外媒好評,是什麼「優點」讓外媒留下好印象?

【全民台韓誌 = 羅翊宬(나익성)】 首爾地下鐵 / 取自머니투데이  各位讀者到韓國玩的時候,有沒有搭過首爾的地下鐵呢?與臺北的捷運相比,各位讀者們覺得哪個比較方便呢? 首爾的地鐵系統像蜘蛛網一樣錯綜複雜,不過最近卻獲得國外媒體的一致好評。 根據首爾交通公社表示,世界最大的旅遊資訊網站Trip Advisor 在去年PO出關於首爾旅遊的文章,文章中建議各位去首爾玩的遊客們一定要去搭看看首爾的地鐵。 首爾地鐵路線圖(中文版) / 取自首爾Metro官網 文章指出,在首爾只要一張交通卡在手,就可以搭乘、轉乘所有在首爾的地鐵路線。頂尖的票價計算方式讓首爾的居民、國外觀光客感到非常便利。更重要的是,地鐵裡面提供乘客最快速的無線網路(Wi-fi)。 英國媒體BBC在2013年12月時將倫敦的地鐵與世界各地的地鐵做比較,發現首爾地鐵提供的無線網路是世界上最頂尖的服務系統。美國CNN也在2013年1月做出類似的調查結果。 首爾地下鐵 / 取自Naver 首爾交通公社指出,首爾地鐵站內設置的手扶梯與電梯也十分完善,擁有電梯的地鐵站達到所有首爾地鐵站的88% 。 首爾地鐵還有一個特點就是,首爾地鐵的車廂同時擁有暖氣、冷氣系統。美國知名旅遊資訊網站Wander Wisdom就指出,亞洲四大地鐵系統中的首爾地鐵是最貼心的地鐵系統,在車廂中還設置了暖氣房,提供無法承受韓國嚴冬的乘客一個可以保暖的空間。 設置在首爾地鐵站月臺的安全門,也讓外國媒體感到十分新奇。 臺北捷運中正紀念堂站 / 取自YouTube  其實上述首爾地鐵的設施,除了暖氣系統以外,台灣的臺北捷運可是該有的都有,一項都不少啊!而且臺北捷運雖然沒有首爾地鐵複雜,但卻非常便利、整潔,連韓國遊客也讚嘆不已,所以我們更應該要好好珍惜台灣的美好。

【韓國運動】怎麼看韓國職棒LIVE直播

今天《全民台韓誌》為台灣的棒球迷介紹怎麼看韓國職棒的LIVE直播。 目前韓國職棒(KBO League)總共有十個球隊。除了週一之外從週二到週日天天有五場比賽的LIVE直播。韓國的第一網頁 NAVER 免費的提供五場比賽。

韓水果燒酒 夏甜蜜熱銷

韓國人愛喝燒酒出名, 但原味的燒酒對於非韓國本地人或平時不喝烈酒的人而言, 酒精味顯得太嗆、難以入口. 於2015 開始, 為配合消費需求, 各品牌推出水果口味燒酒, 在市場上成功吸引新客群並引發購買熱潮. 目前各品牌販售的種類如下 : 좋은데이 – 水蜜桃、番石榴、柚子、藍莓、葡萄柚 순하리 처음처럼 – 柚子、水密桃 참이슬 (자몽에 이슬) – 葡萄柚 참소주 (순한 charm 상콤달콤) - 葡萄、柚子、藍莓、葡萄柚 C1블루 – 玫瑰、葡萄柚

【鬼月特輯】 韓國凶宅怪譚-常春花園 (늘봄가든)

【全民台韓誌 = 羅翊宬(나익성)】 哈囉~各位讀者大家好!這個月是台灣的 鬼月 ,相信大家都已經聽過許多台灣的 靈異傳說 。那大家要不要來聽聽看韓國的靈異傳說?不只台灣,就連韓國也有所謂的「 凶宅 」喔!韓文的凶宅是흉가(發音:hyung-ga),漢字是「 凶家 」,今天我們就來帶各位讀者探索韓國最有名的鬼屋-「 常 春花園 」(늘봄가든)的故事吧!為什麼一棟精緻的三層樓餐廳會成為鬼屋呢? 常春花園 / 取自Google 「 常 春花園 」位於忠清北道堤川市,是一棟三層樓的建築。或許會有人問,這棟建築看起來很漂亮,有什麼問題嗎?其實這棟建築變成廢墟已經經過一段很長的時間了。常春花園的正門外堆滿許多垃圾,也因為如此,讓周遭的人感覺這棟建築很陰森。 事實上,根據當地居民的說法,在常春花園附近常常可以聽到悲傷的 低鳴聲 ,且只要一靠近這棟建築,就會感到 陣陣陰氣 ,而更駭人的是,常春花園經常發生車禍。這些發生事故的人都發生同樣的故事,他們開車經過這附近時,常常看到一個小女孩突然衝出來,讓駕駛急踩剎車,而當他們轉頭一看時,這名小女孩便會突然消失。當警方將這些在此處發生過事故的人證言綜合來看的話,都會得到一樣的說法:「好像有兩個女人在後面追我!我明明是開車的,但是後方追著我的女人卻是用走的?」 「常春花園」正門 / 取自Google 「常春花園」也發生過台灣鬼故事中常出現的「 鬼擋牆 」。根據許多在這裡迷路的駕駛者的說法,他們在經過這附近時,知道這裡是鼎鼎大名的「常春花園」後繼續開車,但是不管怎麼繞,永遠都會不斷繞回常春花園的正門。也因為如此,有些人在此處丟了性命。 那麼恐怖的「常春花園」到底原本是什麼建築呢?事實上這棟建築最早是當地有名的烤肉餐廳,這間烤肉餐廳周末時由餐廳老闆夫婦管理,此外還有一名員工。雖然當時這間餐廳生意非常好,但是這間餐廳的老闆有一個躺在醫院的女兒,女兒在某一年發生了事故後變成 植物人 ,雖然女兒在醫院撐了四年,最後還是離開人世了,也因此這對夫婦就沉浸在悲傷中,永遠脫離不了陰影。有一天,夫妻倆決定將餐廳賣了,他們開著車,在前往仲介所的路上時不幸遭到一台貨車衝撞,先生當場目睹妻子與員工 慘死 。面對女兒的離世與妻子的慘死,先生最後承受不住悲傷,在廚房點燃瓦斯 自殺 了。 老闆在廚房點燃瓦斯自殺 / 取自G

「釜山國中少女集體暴力事件」少女跪地求饒畫面曝光,韓25萬人請願要求廢除「少年法」

【全民台韓誌 = 羅翊宬(나익성)】 最近在韓國發生一連串的女國中生集體暴力事件,首先最有名的是釜山、接下來是江原道江陵、忠清南道牙山。這些事件凸顯出韓國校園嚴重的霸凌現象,以及法律對待未成年犯罪者太過縱容的問題。 被害少女被打到臉腫起來 / 取自Naver 釜山女國中生集體暴力事件之所以能被眾人關注,是因為加害者傳給國中前輩的臉書訊息。這起事件的加害者分別是2名國三女生和2名國二女生,被害者則是1名國二少女,而這起事件有兩次嚴重的暴力事件,一次發生在兩個月前的6月29日,另一次則發生在9月1日。根據被害者所述,由於被害者與加害者都就讀不同學校,因此在兩個月前第一次被施暴前雙方其實是互不認識的關係。 6月29日加害者的男朋友崔姓少年打電話給被害者,而被害者因為接了這通電話,可能招致加害者的忌妒,在這天,加害者金姓少女、崔姓少年、鄭姓少女等五人將被害者叫到公園,他們先用拖鞋對少女施暴,接著將被害少女拖到KTV繼續施暴。為了不讓其他來唱歌的客人聽到施暴的聲音,他們將伴奏故意開得很大聲,接著他們用麥克風、拳頭對少女施暴,直到被害少女被打的血流滿面為止。為了不讓其他人看到被害少女的慘狀,他們強迫少女戴口罩,並且用衣服包裹少女的身體。雖然被害少女事後有向警方報案,但是由於被害者的傷勢過重,臉整個腫起來,沒有辦法進行調查,加上最後被害少女斷了聯繫,使整個事件終止調查。 少女滿身鮮血下跪的照片 / 取自Naver 加害者們事後當然知道被害少女報了案,為了報復這名少女,他們開始籌畫復仇計畫。在這中間加害者不斷傳威脅訊息騷擾被害少女:「你這三八女人!妳以為我們不知道妳報警嗎?」在9月1日這天,加害者利用被害者的朋友將被害少女引誘出門,他們讓被害者朋友以「一起看電影」的名義約被害少女出來,當被害少女在樂天超市用餐時,加害者們突然衝出來威脅被害少女出來,之後他們將被害少女拖至人跡罕至的工廠開始施暴。根據監視器影像畫面,他們利用工廠附近的鋼條、燒酒瓶、磚瓦、椅子等對這名少女施暴,過程中也有使用刀,甚至用菸蒂去燙這名被害少女的身體,經過1個小時40分後,這名少女的嘴巴與頭部都受到嚴重的傷害,全身留著鮮血,她被迫下跪求饒,加害者用手機拍下她下跪求饒的樣子,並將照片傳給學校前輩,之後整起事件才向大眾曝光。而雖然被害少女在被拖行至工廠時有許多路人親眼目睹,但卻

今年最駭人殺人案件「仁川國小女童分屍事件」,加害者少女遭求刑20年

【全民台韓誌 = 羅翊宬(나익성)】 「仁川國小生殺害分屍事件」主謀金姓少女與朴姓少女遭求刑無期徒刑與20年徒刑。根據韓媒報導,仁川地檢署29日在審理過程中要求應判主謀金姓女子徒刑20年、共犯朴姓女子無期徒刑。 主犯金姓少女與共犯朴姓少女 / 取自SBS NEWS 「仁川國小殺害分屍事件」是韓國今年最駭人聽聞的刑事案件,事件發生在今年的3月29日,加害者竟然是還是高中生的金姓少女與朴姓少女。根據韓國檢方調查,金姓少女與朴姓少女為一對女性同志情侶,她們在事件發生前兩個月透過社交軟體認識。 3月29日,金姓少女在某處公園坐著,到了下午一點時,被害者A姓國小女童想要借手機打電話給父母,於是就上前找上了金姓少女,這時金姓少女眼睛一亮,跟這名A姓國小女童說她手機現在沒電,但是家裡有電話可以用,於是金姓少女就帶著被害女童一起返回金姓少女所住的公寓。A姓女童由於年紀小,加上對方又只是16歲的高中姊姊,所以在被殺害前根本沒有懷疑過金姓少女的動機,她跟著金姓少女一起搭了電梯。金姓少女似乎早就意識到電梯的監視器,家在15樓的她帶著A姓女童在13樓下了電梯後爬了2層樓梯到自己住處。 金姓少女引誘女童返家時的電梯監視器畫面 / 取自 네이버 金姓少女讓A姓女童與自己飼養的貓玩耍,到了下午三點,金姓少女突然用平板電腦的充電線將A姓女童勒斃,之後金姓少女把A姓女童的屍體拖到廁所,再用廚房的刀進行分屍。金姓少女將女童的內臟跟廚餘一起處理掉,之後將處理好的屍塊放進垃圾袋裡,丟棄至公寓樓頂的水塔附近。根據警方所述,金姓女童遺棄屍體時所穿的衣服與回家時穿的不一樣,這顯然是金姓少女計畫已久的犯罪。而起初警方一直追問犯行經過、以及有沒有共犯,但是金姓少女只承認她殺了A姓女童,其他一蓋說自己不知情。 金姓少女在犯案後異常冷靜,下午四點後她出了家門搭上往首爾蠶室的地鐵與朴姓少女見面,她將裝有一部份A姓女童屍塊的垃圾袋交給朴姓少女,示意讓朴姓少女棄屍。朴姓少女在8點半與金姓少女分開後將裝有屍塊的垃圾袋丟在地鐵站附近,但警方搜索,還是沒有找到女童的屍塊。 金姓女童被棄屍在公寓大樓頂樓 / 取自중부일보 朴姓少女被確認是此案件的共犯,警方在調查時發現金姓少女在犯案時與朴姓少女的通聯記錄。金姓少女在犯案時向朴姓少女報告犯案進度:「抓到了!」、「還活著呢!啊…是女

圈圈叉叉韓文字,講話很吵韓國人?!

在韓國每年10月9號是【韓文日】,這是爲了紀念韓國人的文字創制的。那時候韓國政府與所有的媒體讓韓國國民在想國語的珍貴。1926年朝鮮語學會(日治時代中保持韓文的愛國語言學會)制定【韓文日】,1946年【韓文日】變成一個公休天,但從1991年到2012年政府把【韓文日】制定非公休日。但是從2012年12月【韓文日】再成其中一個國家制定公休日。 1973年《韓文日》紀念活動與<世宗大王紀念館>開館 / 來源: 韓國國家記錄院 許多臺灣人跟我說,“韓國人講韓文時候,韓國人講話超吵”,或者 “對我來説韓文都是圈圈叉叉” 。關於韓文,大家感覺如何呢?